-
‘수퍼 식품’ 연어, 그러나 ‘자연산’만
지난 주말 강원도 양양의 남대천에선 ‘연어축제’가 열렸다. 알을 낳기 위해 자신이 태어난 강으로 되돌아온 연어 떼가 축제의 주인공이었다.11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가 제철인 연어는
-
심장병·뇌졸중 예방해 주는 ‘수퍼 식품’ 연어
지난 주말 강원도 양양의 남대천에선 ‘연어축제’가 열렸다. 알을 낳기 위해 자신이 태어난 강으로 되돌아온 연어 떼가 축제의 주인공이었다. 11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가 제철인 연어
-
섬진강 토산 어류 생태관 문 열어
11일 문을 연 토산 어류 생태관의 전경. [전남도 제공]섬진강 토산 어류 생태관이 11일 구례군 간전면 양천리 섬진강 변에서 박준영 전남지사를 비롯한 기관·단체장과 주민 등이 참
-
내가 꿈꾸는 기내식 - 요·리·날·다
해외여행의 재미 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이 특별한 음식. 기내식은 여행의 시작과 끝에 맞닥뜨리는, 어찌보면 의미있는 식사다. 하지만 3만 피트 높이에서 푸른 하늘를 배경으로 맛보게
-
[week&쉼] 유리천장 너머엔 대자연의 파노라마
아사바스카강에서 래프팅을 즐기는 사람들빙하. 사전은 ‘육상에 퇴적한 거대한 얼음덩어리가 중력에 의해 강처럼 흐르는 것’이라고 정의한다. 사전다운 건조한 설명이다. 그러나 실제 빙하
-
[week&쉼] 훗카이도의 두 겨울 … 시레토코
# 2 쉬어라 일본에서 거의 유일하게 원시림이 보존돼 국립공원과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시레토코 반도의 명물인 오호(五湖)의일부. 채인택 기자시간조차 멈춰 버린 듯한 고
-
캄차카에서 즐기는 만년설
러시아 극동 캄차카 반도가 외부인들에게 그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 1991년부터다. 과거 동서 냉전 시대에는 구 소련의 군사 요충지로서 내국인도 접근이 어려운 은둔의 요새였던 곳
-
[week&In&out맛] 한여름 밤의 호사 야외 바비큐
태양이 머리 위에 놓인 한낮엔 모든 것이 분주하다. 보행기를 타고 있는 아기의 발걸음도 아장아장 바쁘고, 교통체증으로 느릿느릿 흘러가는 자동차의 엔진소리도 왠지 요란하기만 하다.
-
[과학 칼럼] 사람과 곰의 공존
현재 지구상에는 8종의 곰이 분포하고 있다. 그 가운데 한반도에 서식하고 있는 곰은 반달가슴곰과 불곰 2종이다. 반달가슴곰은 아시아 지역에 국한하여 분포하고 있다. 그에 비해 불
-
[독도 그 섬엔…] 1. 풍광이 천연기념물
독도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동쪽에 있는 작은 돌섬이다. 크기도 5만5000여 평에 불과하고 사람이 살기에 적합하지 않다. 하지만 역설적으로 가장 '인간적'인 섬이기도 하다. 우리나라
-
[과학으로 보는 세상] 돌아오지 않는 연어
캐나다의 브리티시컬럼비아 주는 대부분이 상록 바늘잎나무로 이뤄진 숲이라 가을이 와도 우리나라처럼 산을 온통 물들이는 단풍의 절경을 감상할 수 없다. 대신 침엽수 숲 속을 흐르는 강
-
[책꽂이] 자신감을 가져라 外
나라 경제도, 개인 살림도 형편이 풀릴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. 어떻게 살아갈지 걱정하는 사람도 많습니다. 그래선지 요즘엔 요령있게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주는 자기개발서가 많이 나옵
-
[레저 단신] 중앙트래블서비스 外
◆ 역사 여행 전문 여행사인 중앙트래블서비스(www.jtsnet.co.kr)가 '민족의 뿌리, 인류사의 원형을 찾아가는 대장정 역사 체험'이라는 주제로 4, 5월 중 모두 세 차례
-
[과학과 미래] 야생동물 비밀생활 벗긴다
현대 동물행동학의 창시자로 1973년 노벨 생리.의학상을 수상한 콘라트 로렌츠(오스트리아, 1903~89)박사는 동물을 관찰하는 방법이 유별났다. 최근 번역돼 나온 '야생거위와 보
-
[탁광일 박사의 생태 보고 캐나다 온대우림] 6. 야생연어와 양식연어(끝)
'야생연어와 양식연어 중 식용으로 어느 것을 선택하시겠습니까'. 야생연어가 거의 잡히지 않아 선택의 여지가 별로 없는 우리나라에서 이 같은 질문은 무의미한 것일지 모른다. 오히려
-
[탁광일 박사의 생태 보고 캐나다 온대우림] 5. 연어 복귀 노력
▶ 벌목으로 파괴됐던 연어 산란 하천(뱀필드 인근 사리타강 지류)을 복구한 모습. 인공 구조물을 헬리콥터로 이송해 와이어 로프 등으로 고정시키게 된다. 천연 개울에 나무가 쓰러진
-
[캐나다 온대우림] 2. 대규모 벌목의 피해
캐나다의 브리티시 컬럼비아(BC)주의 근대사는 2백여년 전 유럽인 최초로 이곳 서해안 땅을 밟은 제임스 쿡 선장에게서 시작된다. 숲을 개간해 농지를 만들려던 유럽인 정착자들이 처음
-
[사진] 雪原·빙하·낚시·래프팅… 알래스카의 유혹
격렬한 급류에서 즐기는 래프팅, 어른 키보다 큰 광어 또는 연어와 한판 싸움을 벌이는 낚시 투어, 만년의 흔적 빙하를 찾아가는 시간여행 등 즐길 것이 너무 많다. 짧은 휴가가 아쉬
-
야생동물·들꽃…공들여 쓴 자연의 기록
우리 산천에 뛰노는 동물과 우리 땅에서 피어나는 야생초들을 다룬 책이 한꺼번에 서점에 깔렸다. 특히 이들은 하나같이 저자들이 발품을 팔아가며 방방곡곡을 누빈 땀의 결실이자 자연에
-
분단의 恨 묻힌 생태계'실낙원'
"지뢰잡이를 만나 봤습니까? '민북''민남'이 무슨 말인지 압니까?" 한반도 허리를 가로지르며 남북한을 가르고 있는 DMZ(비무장지대)는 알고보면 우리 대부분에겐 관념 속의 땅이
-
"복제동물 식용으로 안전"…美 국립과학원
복제동물의 고기를 먹거나 우유를 마시는 것이 아마 인체에 안전할 것으로 보인다는 미국 전문가들의 평가가 나왔다고 CNN 인터넷판이 20일 보도했다. 미 국립과학원의 12인 연구진은
-
'복제 동물 고기 먹어도 된다' 보고서 발표
미국 과학자협회(NAS)는 복제 동물의 고기를 먹거나 우유를 마셔도 안전할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. 그러나 이 부문의 연구가 많이 없어 NAS는 소수의 자료만 검토한 뒤 이같이
-
메밀꽃 내음… 深山 약수… 마음이 맑아지는 땅, 강원도
중앙일보는 문화관광부·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레저 섹션인 '길따라 맛따라'를 통해 24일부터 '내 나라 먼저 보기' 캠페인을 실시합니다.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누구나 손
-
한강에 새 75종·물고기 56종 서식
한강은 그동안 인공적으로 물길이 바뀌고 콘크리트 제방이 놓이는 등 마구잡이 개발로 생태계가 파괴돼 왔다. 그러나 복원 작업이 꾸준히 진행된 결과 사라졌던 철새와 물고기가 최근 하나